새누리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입력2016.09.05 19:20 수정2016.09.06 05:01 지면A9

박명재 사무총장 유임
수석대변인에 염동열 발탁
여의도연구소 부원장에 정종섭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5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 수석대변인에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을 포함한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유임됐고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박맹우·박덕흠·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3인 체제로 개편돼 염동열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현 대변인인 김현아 의원 외에 김성원 의원이 합류했다.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이 임명됐다.

나성린 전 의원은 국책자문위원장, 안효대 전 의원은 재해대책위원장, 주영순 전 의원은 재정위원장, 김성동 전 의원은 통일위원장, 조명철 전 의원은 북한인권 및 탈북자위원장, 최봉홍 전 의원은 실버세대위원장, 양창영 전 의원은 재외국민위원장을 맡았다.

이 밖에 홍보위원장에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수석부대변인에 변호사 출신인 부상일·김영호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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