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6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기관증인으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171명을 선정했다.

한 장관 외에도 이순진 합참의장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박창명 병무청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일반 증인으로는 조정환 한민고등학교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이 채택됐다.

한민고는 지난 2014년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설립된 기숙형 고등학교로, 설립 과정에서 국고 보조금을 전용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한편, 현장 시찰 장소로는 특수전사령부와 해병대 제2사단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