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강만수·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등 46명을 ‘조선·해운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야가 채택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고 홍기택 전 산은 회장만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현직 관료 중에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출석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