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쟁에 발목잡힌 추경…22일 처리 무산
'추경 심사' 예결위 사흘째 공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도 최경환 전 부총리,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청문회를 통해 왜 국민이 고통에 내몰리고 왜 그들은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명백하게 밝히지 않고서는 추경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여당을 향해 “추경안을 통과시켜 주고 청문회는 앙코 없는 찐빵만 먹으란 말이냐”고 쏘아붙였다.
새누리당은 ‘22일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추경 철회’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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