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고인의 육성 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 등 순서가 현충관에서 진행된 다음 묘소로 자리를 옮겨 헌화와분향이 치러진다.

여야 지도부와 야권의 대선주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등 정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김 전 대통령을 기릴 예정이다.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행사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현충관 행사에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묘소에서 진행되는 헌화·분향 의식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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