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 잘하리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5일 "이정현 대표가 잘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국을 돌며 민생투어 중인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진안군 전북인삼농협 수삼센터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친박계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 대해 이같이 촌평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적 행보에 대해선 "민생투어가 아직 반도 안 끝났는데 탐방이 끝나는 9월 말이나 10월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요즘 주로 농촌 지역을 다니고 각종 농산물 재배 농민과 판매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생산 과잉 때문에 가격이 안 맞고 저장 또한 문제"라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정부가 수급안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1일부터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 김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장수 사과농장과 전통시장, 진안 마이산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고 16일 충북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듣는다.

(진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