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각종 민생이슈에서 주도권을 쥐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사람의 경우 태어난지) 100일이면 걸음마는 못하더라도 생존이 가능해지는 기간"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그동안 당에서 관습처럼 내려왔던 계파갈등 없이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의원들이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하한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일하는 상시국회를 만들어주는 데도 협조해주셨다. 제가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이 이 두가지"라고 말했다.

우상호 대표는 이어 최근 논란이 되는 '전기요금 폭탄' 문제와 관련, "전기세 문제를 우리 당이 주도적으로 꺼내 국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며 "합리적 개편을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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