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8일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후보인 주호영 의원이 여권의 잠재적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났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 전 시장과 50분가량 조찬회동을 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혁신의 기치 아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하면 당을 혁신하고 내년 정권 재창출을 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는지 상의하는 자리였다"며 "깨끗한 새 정치의 원조인 오 전 시장으로부터 혁신을 바라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는 방법을 조언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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