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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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경북 성주지역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것과 관련, "한민구 국방장관이 여건이 조성되면 성주를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성주 주민들과 현재 대화를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성주지역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회의 결과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 "국방부는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국방부 차원에서 대화를 위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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