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음악과 함께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100대가 시민을 맞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수요 야식회'를 진행한다.

오후 5∼11시까지 푸드트럭 100대가 자리를 잡고 디스코, 힙합, 포크송 등 매주 다른 콘셉트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100가지 다른 맛을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내달 8∼11일 나흘간은 '월드 푸드 페스타'(World Food Festa) 행사를 연다.

세계 음식과 서울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한국 등 네 가지 주제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선사한다.

트럭 스테이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강 푸드트럭 100'으로 이름 붙인 이 행사 입장권은 티켓판매 사이트 '티켓몬스터'를 통해 사전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6)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