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공석인 대통령경호실 차장에 이영석(56·경남 진해) 현 경호본부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88년 경호실 공채 1기로 임용돼 경비본부장, 경호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경호안전 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호 임무의 수행과 경호실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