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제안으로 구성된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가 20일 본격 가동됐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 이완영, 더민주 최운열,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이 각 당 간사로 선임됐다.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 안철수 전 대표는 "우리 미래에는 악화하는 인구 구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두 가지 상수가 있다" 며 "국회가 지금까지처럼 급한 일만 하고 중요한 일은 하지 않는 것에서 벗어나 미래 계획을 세우는 일에 적극 앞서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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