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결정에 따른 논란과 관련, 다음주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9~20일 본회의를 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드 배치 결정의 배경과 후속 대책 등을 질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도읍·더불어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하고 이같은 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