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득권의 공격에 맞서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저는 지금까지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왔고 가는 곳마다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기득권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일은 정치를 하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기득권은 미래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구체적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정치적 행보에 대해 큰 틀에서의 방향과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의 '기득권'인 기존 정치체제를 바꿔내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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