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새누리 사무총장 "전당대회 비용 절반으로 축소"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사진)은 10일 “총선 패배 이후 새누리당의 자금 여력이 좋지 않은 상태”라며 “19대 국회 대비 의석수가 감소하면서 7억원 이상 국고보조금이 감소해 전당대회도 긴축해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날 “총선을 거치면서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수도 감소해 당비 수입이 줄었다”고 했다. 박 총장은 “3억5000만원 정도 들던 전당대회 무대 준비 비용도 1억5000만원 이하로 절감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