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나선다.

노 원내대표는 경제 분야에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구조조정으로 발생하는 실업 등을 고려하면 법인세 인상을 포함한 증세 문제도 국민 공감대를 얻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서도 불체포특권 남용 방지뿐만 아니라 의원 세비, 보좌관 채용, 인사청탁 문제 등도 다시 불거지지 않도록 전반적인 제도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헌은 선거제도 개편, 국민의 사회경제적 기본권 확대와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문제, 노사 간 문제 등 이슈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박수윤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