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참모 2명을 공석인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이성환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박광명 전 강원랜드 상무를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지상욱 대변인이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상무는 청와대 행정관과 대통령직속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으로 일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언론계에 인맥이 두텁다.

상근 부대변인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대변인을 도와 논평 작성과 언론 홍보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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