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옛 참모들과 4대강 '자전거 회동'
이명박 전 대통령(얼굴)이 24일 경기 여주 이포보 인근 4대강 자전거길에서 옛 참모들과 함께 자전거를 탄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뒤 자신의 치적으로 평가하는 4대강 자전거길에서 측근들과 자전거를 타는 연례행사를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맹형규·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과 전직 청와대 비서관,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우천 등의 사정으로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재작년 10월에는 팔당역에서 대성리까지 약 25㎞ 구간에서 자전거를 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