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27 전당대회 경선에 나설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결정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최고위원제 대신 대표위원제도를 도입하는 방안과 함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대표위원 5명은 시·도 당위원장들이 호선하는 방식이다. 또 여성 노동 청년 노인 민생 부문에서 대표위원 1명씩 5명을 선출하기로 했다. 대표위원도 3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거치며 후보자가 단독 출마하면 찬반투표를 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