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지도부와 골프 친 김종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가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와 주말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의 초청으로 11일 경기 광주의 한 골프장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해 4인 동반 라운드를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초청됐으나 박 원내대표가 골프를 하지 않아 김 수석부대표가 대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3당 원내지도부의 화합과 친선 목적의 라운드였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얼마전 김종인 대표가 3당 원내지도부와 식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골프약속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