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 8일 20대 국회 첫 의안으로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12명이 공동발의한 이 결의안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 정책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결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18대 국회 때는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가 있었으나 19대 국회에선 구성되지 않았다.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이주영·조경태·한선교·권성동·김성태·박순자·함진규·곽대훈·김종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등이 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run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