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일 여야의 원구성 협상과 관련, "새누리당이 어제부터 국회의장직을 가져가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고 한다.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협상 테이블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말할 수 있지만,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 협상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해서 7일에 정상적으로 국회 개원하자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 며 "새누리당은 한 석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명실상부한 여당이다. 집권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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