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대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지 공개 행사를 연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이지스함, 구축함, 유도탄, 고속함, 해병대 핵심전력인 KAAV(상륙돌격장갑차), 해군 SSU, UDT의 장비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바다 사진 전시회, 태권도 시범, 군악대·해군홍보단 공연, 페이스 페인팅, 해군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해군은 행사 기간을 'Navy Week in Jeju'로 정해 해양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선진화된 한국 해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정해진 절차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