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이사장을 맡은 싱크탱크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 창립기념식이 26일 오후 4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정 의장은 창립기념식 초청장에서 "정치혁신과 국가개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과 행동을 구현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새한국의 비전'을 출범한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이 싱크탱크의 원장을 맡았으며,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준 국민대 교수,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 등 중도성향을 띤 정계·학계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됐다.

창립회원으로는 정 의장과 평소 가깝게 지낸 인사 100여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정두언 정병국 길정우 의원, 무소속 조해진·권은희 의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run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