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비판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잇따라 출연해 이번 일을 '보훈처장의 항명'으로 규정한 뒤 "레임덕까지는 모르겠는데 박 처장이 청와대의 지시를 안 받아들인 건 분명하다. 보수의 영웅이 되고 싶은가 보죠"라고 비꼬았다.
이어 "한 나라의 대통령이 여야 3당 원내대표 앞에서, 본인의 속셈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시겠느냐(마음에 없는 약속을 했겠느냐). 저는 대한민국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며 "대통령의 지시도 안 받고 혼자 영웅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느냐"며 해임촉구결의안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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