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작년 7월부터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아온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어려운 처지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지금이 내가 대변인직을 떠날 때로 생각해왔다”며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과 언론, 야당에 대한 나의 논평과 현안 브리핑이 적절했는지 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