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정부는 청소년 모두가 창의적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소년 여러분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갈 미래의 주인공"이라면서 "여러분이 꿈을 마음껏 펼치면서 행복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는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첫해"라면서 "이번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여러분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