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이달 말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교가에 따르면 반 총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UN 공보국(DPI) 콘퍼런스’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25~2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기조연설을 마친 반 총장은 같은 날 오후 일본을 방문해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다시 경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 총장의 한국 방문에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