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분모 총선 공약은 이행 방안 모색

여야 3당은 11일 제19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 중 합의 가능한 법안은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배석한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4·13 총선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약 가운데 공통점이 있는 공약은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이행 방안을 찾기로 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번주부터 원내수석부대표간 실무 회담을 통해 접점을 찾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서혜림 현혜란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