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방문…"경제활력 회복에 기여해달라"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우리 제조업은 21세기 글로벌 경쟁의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새롭게 변해야 하고, 중소·중견기업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 날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인 ㈜이오테크닉스에서 제조업 분야 수출 강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우리나라 제조업은 경제 활력의 원천이며, 지금까지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동력"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정부는 정보통신(IT)를 제조업에 결합시켜 새로운 제조업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프로세스 개선과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분야 수출 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에 기여해 달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간담회를 마친 뒤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