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법' 제정·피해구제기금 조성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1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는 양승조 위원장과 이언주 간사 외에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금태섭 김정우 이훈 정재호 정춘숙 당선인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포함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관련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화학물질피해 구제법(이른바 옥시법)'을 제정하고 화학물질피해구제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는 오는 11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로부터 이 문제의 진행 경과와 대책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