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9일 대구를 방문해 김부겸 당선인 등 대구·경북지역 총선 출마자 12명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대표는 이언주 의원, 김영춘 당선자와 함께 수성구 모 한정식집에서 출마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출마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경북지역 일부 출마자는 "총선 과정에 경북지역이 소외됐다.

앞으로 대선이나 당을 꾸려가는 동안 지역 인물을 잘 챙겨달라"고 요청했고 김 대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본인 행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출마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여서 위로와 덕담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