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위치한 군부대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급식유통센터가 26일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예하 53군수지원단에 설치된 충청권 군 급식유통센터는 연면적 2천645㎡ 규모로, 냉장·냉동창고, 소분·포장실, 출하 대기장, 검수실 등을 갖췄다.

차량 18대가 동시에 접안해 식재료를 실을 수 있다.

국방부는 "저온을 유지한 상태에서 부식 수납과 검사, 소분·포장 등이 이뤄져 급식의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급식유통센터가 들어선 것은 2012년 전라권에 이어 충청권이 두 번째로, 국방부는 내년에 경상권에도 이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