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통해 20대 국회 성실한 의정활동과 쇄신 천명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4·13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상견례를 겸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인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다선인 서청원 당선인(8선)과 각각 지역구와 비례대표 최연소 초선인 김성원, 신보라 당선인이 전체 당선인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다.

이어지는 당선인 토론에서는 총선 패배에 따른 당 재건 및 쇄신 작업을 주도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차기 원내대표 선출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또 이 자리에서 내달 3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관위원장에 4선 당선인인 신상진 의원을 임명한다.

원유철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마무리발언 뒤에는 마지막 순서로 당선인 122명 전원의 명의로 20대 국회 성실한 의정활동에 대한 약속과 함께 변화와 쇄신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반성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minar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