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누리과정 예산지원은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은 국비지원 방안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아직도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총선 민심은 독단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일부 대기업의 부실 처리 문제 ▲대기업 중심 사업구조 재편 방안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 ▲교육-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일자리 창출 및 고용불안정성 해소 방안 등 자신이 제시한 5가지 의제를 거듭 거론했다.

이어 "'일하는 정부'라는 동반자가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국민도 알고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정녕 민생을 살필 의지가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제회생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