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의 노동당 내각과 인민내무군, 철도성, 문화성 대표로 추대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 노동당 내각, 조선인민내무군, 철도성, 문화성 대표회들이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대표회들에서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이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의 12개 시·도의 당대회 대표로 추대된 데 이어 이들 기관의 대표로도 추대된 것이다.

시·도별 당대표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북한은 곧 당대회 소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당대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