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종합우승과 관련, "꿈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서 목표한 바를 이뤄낸 감동적인 모습이었다"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