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에콰도르에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돼 에콰도르 국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콰도르 북서부 해안지역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 20일 오전 3시 현재 480명이 숨지고 107명이 실종됐으며 4천6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