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년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6000만원을 받는 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75개시 중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조기집행 목표액 1297억원 가운데 3월말까지 861억원을 집행해 66.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행정자치부 기준 1분기 목표액 571억원(44%)보다 290억원을 초과 집행한 것이다. 지난해 집행률 54.4%보다도 12%나 상승한 실적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기집행 추진동력을 발판으로 복지 등 주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민간경상사업, SOC사업 등 경기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