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격전지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저녁 개표에 돌입한 41곳의 선거구에서 오후 9시50분 현재 득표 1위를 기록 중인 지역구는 △새누리당 11곳 △더불어민주당 28곳 △국민의당 2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중성동을(지상욱), 강북갑(정양석), 도봉을(김선동), 양천을(김용태), 동작을(나경원), 관악을(오신환), 서초갑(이혜훈), 서초을(박성중), 강남갑(이종구), 강남을(김종훈), 강남병(이은재)에서 1위를 달렸다.

더민주는 서울 종로(정세균)를 비롯, 중성동갑(홍익표), 용산(진영), 광진을(추미애), 동대문을(안규백), 성북을(기동민), 강북을(박용진), 서대문갑(우상호), 서대문을(김영호), 영등포을(신경민) 등 28곳에 달했다.

국민의당은 노원병(안철수)과 관악갑(김성식) 두 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의 49개 선거구 가운데 송파갑, 송파을, 은평갑, 은평을 등 8곳은 아직 개표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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