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1일 유권자들에게 "큰 당, 작은 당 따지지 말고 도덕성과 능력, 의지를 갖고 일 잘하는 검증된 후보를 찍어달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 앞에서 열린 박원석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우리나라를 빚더미에 올려놓았다. 그럼에도 (김무성) 당 대표가 전국을 다니며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에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폭삭 망한다"면서 경제심판론을 제기했다.

"정의당은 재벌한테 돈 한 푼 안 받은 깨끗한 정당"이라고 자신한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시류에 영합 않고 민생제일우선 정치란 원칙을 지키겠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합리적 대안을 내세워 경쟁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에 대해선 "20여년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19대 국회에서 정책·경제통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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