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호남 시민이 판단…'국민의당' 정권교체 가능성 크다"

사진=한국경제DB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사진)는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호남 사과' 발언에 대해 "호남·광주시민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 광명시 합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가 광주에서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에서 은퇴하고 대선에도 불출마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겨냥해 "호남과 민주화 세력을 이간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당에 유입된 지지층의 30% 정도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다 실망해 이탈한 인원"이라며 "국민의당은 확장성 있고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더 큰 정당"이라고 응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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