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공안부는 7일 울산의 모 총선 후보와 관련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이 사무실의 컴퓨터와 서류 등 주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총선과 관련된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 측이 공식 선거사무소가 아닌 사무실에서 선거 업무를 처리한 혐의 등을 잡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법 상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등록된 선거사무소 외에 신고하지 않은 다른 사무실에서 선거운동대책 등을 논의하거나 특정 후보 지원을 위해 별도의 사무실을 설치하면 안 된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혐의를 밝힐 수 없고 선거와 관련해 잘못된 사안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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