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7일 우정공무원교육원장(국장급)에 민간 HRD(인재개발) 전문가인 삼성그룹 이영구 전 상무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 국장을 임용하는 과정에 직접 이 국장을 만나 영입작업을 벌이는 '헤드헌팅 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국장은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재개발 분야 부장과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미디어솔루션센터 서비스전략 분야 상무를 역임했다.

앞으로 이 국장은 우정공무원에 대한 교육 과정의 개발, 교육시설에 대한 운영과 관리, 정보통신사업연구에 관한 도서 발간 업무 등을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