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닷새만에 수도권으로 '컴백'해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고, 2차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도 개최한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서울 강서갑(구상찬)·을(김성태)·병(유영)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화곡·가양역 지하철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어 오전 중 서울 여의도 당사로 돌아와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개최, 6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 승리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당 지도부는 '적극 투표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짜내고 주요 지지층에게 표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엔 마포갑의 안대희 후보를 지원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총 10곳의 지역구를 샅샅이 누빌 예정이다.

성북갑(정태근), 성북을(김효재), 강북갑(정양석), 도봉갑(이재범), 노원병(이준석), 노원을(홍범식), 노원갑(이노근), 중랑을(강동호), 중랑갑(김진수)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마포갑 안 후보의 지역구 유세때엔 원유철 원내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까지 총출동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yk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