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의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최고위에서는 지난 15일 공관위가 발표한 일부 단수·우선추천 지역에 대해 김무성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박(비 박근혜)계가 제동을 걸고 나선 이후 좀처럼 이들 문제와 관련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공관위가 단수 후보로 선정한 유재길(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정종섭(대구 동갑)·권혁세(경기 분당갑)·추경호(대구 달성) 후보에 대한 공천안 의결까지 지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천 심사 결과 발표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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