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8일 4·13 총선 경기 안산 상록과 서울 중·성동을 후보에 김영환 의원과 정호준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지난 14일 입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김재원 후보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제5차 공천 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박왕규, 이행자, 김희철 후보가 나선 서울 관악을은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치른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합류한 부좌현 의원까지 포함해 국민의당의 소속의원은 18일 현재 21명이다.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28일까지 20인 이상의 의석 수를 유지하면 국민의당이 받는 국고보조금은 46억원 늘어난 약 73억원이 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