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에서 전남 여수갑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신정일(50) 예비후보는 14일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여수시민과 협력해 반드시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여당 공천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이후 정체 상태에 놓인 여수를 반드시 획기적으로 변모시켜 현안을 풀어내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만약 여수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는 지난 순천 이정현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쾌거가 될 것"이라며 "현명한 여수시민과 함께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돌산대교 쌍둥이 다리 건설을 비롯해 여수-거문도 여객선 증편, 여수박람회장에 놀이시설 조성, 재래시장 주차타워 건설,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여수 예치과 대표원장인 신 예비후보는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장,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여수엑스포 동서화합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