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에서 전남 여수을에 나선 국민의당 박종수 예비후보가 주승용 현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이번 결정은 지역민의 의사에 반한 것은 물론 국민의당이 원하는 새 정치와도 거리가 멀다"며 "재심위가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국민의당 후보를 배제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옷만 갈아입은 후보를 선택한 것은 패착"이라며 "여수는 물론 전남지역 전체 총선 판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다선이라고 정치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략적 공천을 철회하고 합리적으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진정한 지역 일꾼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당이 먼저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1년 최장수 사외이사 나올까'…식품업계 주총 관전포인트], [현대차 아이오닉 타고 '서울-부산-남해' 1050㎞ 달려보니],[주주 끌어안은 삼성전자 주총…'사외 의장' 개방 의미는?], [반전 매력 가진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귀엽지만 세다"], [갤럭시S7 전시장 메운 '♥' 의미는?], [대박 혹은 쪽박…'아마존' 꿈꾸는 김범석의 실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