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일 국장급 인사 12명과 심의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월28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이상덕 동북아국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정병원(외시 24회) 동북아국 심의관이 임명됐다. 정병원 신임 국장은 이상덕 전임 국장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담당해왔다.

북미국장에는 여승배(외시 24회) 조정기획관이 임명됐다. 이명렬(외시 22회)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발령났다.

다음은 나머지 국장 및 심의관급 인사 내용.

◇국장 인사
▲조정기획관 이헌 ▲인사기획관 조구래 ▲중남미국장 임기모 ▲국제법률국장 박철주 ▲문화외교국장 최영삼 ▲재외동포영사국장 김완중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 이형종 ▲평화외교기획단장 김용현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유혜란

◇심의관 인사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배종인 ▲북미국 심의관 김준구 ▲중남미국 심의관 허태완 ▲국제법률국 심의관 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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